
사진: 윈큐브마케팅
모바일쿠폰 전문 기업 윈큐브마케팅이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쿠폰 발송 플랫폼 센드비가 최근 두 차례 명절(추석·설) 기간 발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달 상품권 발송이 명절 연휴가 포함된 주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센드비는 임직원 복지, 거래처 감사, 설문조사, 이벤트 경품용 등으로 모바일 쿠폰을 대량 발송하려는 기업 구매 담당자를 위한 플랫폼이다. 센드비의 기업회원은 센드비가 제공하는 원페이지 발송 폼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회당 최대 2천 건까지 간편하게 발송할 수 있다.
센드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배달 상품권 발송량은 추석 연휴가 포함된 3주차에 전체의 65.8%가 집중됐다. 같은 달 2주차는 14.2%, 4주차는 0.2%에 불과해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같은 현상은 2025년 설 연휴에서도 확인됐다. 올해 1월 배달 상품권 발송량의 53.2%가 설 연휴가 포함된 4주차에 집중됐다. 반면 2주차는 7%, 3주차는 13.9%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센드비는 최근 몇 년 사이 기업이 임직원, 거래처, VIP 고객을 위한 명절 모바일쿠폰 선물로 배달 상품권을 점점 더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절 연휴는 가족 외식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이며, 배달 플랫폼의 성장과 맞물려 외식 수요가 배달 주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배달 플랫폼 사용에 익숙한 MZ세대가 직장 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배달 상품권은 점차 ‘센스 있는 명절 선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센드비는 지난 두 차례 명절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발송된 배달 상품권 금액권도 공개했다. 전체 10개 권종(3천 원권~10만 원권) 가운데 2만 원권이 41.0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3만 원권(25.63%), 1만 원권(13.42%)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2만 원권과 3만 원권의 선호도는 배달 플랫폼 평균 주문 금액이 약 2만8800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이라는 데이터와 부합한다. 수령자가 선물만으로 한 끼를 해결하거나, 소액만 보태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기업의 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센드비는 올 추석을 맞아 ‘인기 상품권 할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배달 상품권을 중심으로 백화점, 커피 등 명절 인기 상품군으로 구성됐으며, 기업 고객이 실속 있게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와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센드비 관계자는 “그동안 배달 상품권 발송은 스포츠 경기나 크리스마스 등 연말 이벤트가 있을 때 집중됐지만, 이제는 추석·설 같은 명절에도 핵심 선물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매번 명절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기업 구매 담당자에게 배달 상품권은 실속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